반응형 금융시장 동향 및 이슈60 2024.04.12 국제 금융 시장 동향 및 이슈 정리 □ ECB 금리 인하 임박 시사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개시가 불투명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6월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신호를 보다 뚜렷하게 시장에 전달했습니다. 다만 그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ECB는 11일 통화 정책회의에서 예치금 금리를 4.0%로 동결했습니다. 5회 연속 금리를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메시지를 성명서에 새롭게 반영했습니다. ECB는 성명서에서 "만약 인플레이션 전망과 기저 인플레이션 동학 및 통화정책 파급효과의 강도에 대한 통화 정책회의의 업데이트된 분석 결과 지속해서 목표를 수렴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더 높아진다면 현행 통화정책 제약의 수위를 낮추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2024. 4. 12. 2024.04.11 국제 금융 시장 동향 및 이슈 정리 미국 소비자 물가 여전히 빠른 오름세 지속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과 달리 빠른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가 3개월 연속해서 예상보다 높은 상승 속도를 나타냄에 따라 끈질긴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반등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미 노동부 발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0.3%)를 웃돌았습니다(전월 +0.4%). 전 품목을 포괄하는 헤드라인 CPI 역시 예상치 0.3%보다 높은 0.4%의 높은 상승 속도를 나타냈습니다. 중고차 가격이 전월 대비 1.1% 떨어진 데 힘입어 근원 상품(core goods) 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0.15%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신차 가격 역시 0.2% 내렸습니다. 그러.. 2024. 4. 12. 2024.04.10 국제 금융 시장 동향 및 이슈 정리 뉴욕증시 소폭 반등, 미 국채 금리 하락 전환 뉴욕증시 대표 지수 S&P500이 소폭 반등했습니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계속된 가운데 지수는 사실상 이틀째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곤두박질쳤습니다. 달러가 급반등하고 유가가 낙폭을 확대하는 등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흐름이 전개됐습니다. 다우는 9p(0.02%) 하락했지만, S&P500은 0.14%, 나스닥은 0.32%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도 2% 넘게 반등하며 메가 캡 가운데 가장 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2% 넘게 하락하면서 개장 초 증시 부진을 주도했습니다. 이날 인텔은 엔비디아와 경쟁할 새로운 버전의 AI 칩을 공개했습니다. '가우디 3'이라고 이름이 .. 2024. 4. 11. 2024.04.09 국제 금융 시장 동향 및 이슈 정리 뉴욕증시 보합권, 미 국채 금리 상승추세 이어져 이틀 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뉴욕증시 대표 지수 S&P500은 보합권에 머물며 좁은 폭 안에서 움직였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전 구간에 걸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주식시장은 금리의 압박에 비교적 강한 내성을 과시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지연되는 것은 경제와 고용 성장세가 내우 강하기 때문이며, 이는 기업 실적에도 좋은 징조라는 인식이 계속됐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병력 일부를 철수했다는 소식은 지정학적 우려와 유가를 낮춰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2월에 이어 3월 물가마저 예상보다 빠른 상승세를 보인다면 금리 환경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인식이 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다우는.. 2024. 4.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 반응형